교원들이 즐거운 윷놀이에 한창이다.
봄기운이 확연해지는 3월6일, 3.8절을 맞으면서 선생님들의 여가활동을 풍부히 하고저 통화시조선족학교에서는 윷놀이활동을 펼쳤다. 당지부서기 김영만선생님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선생님들의 긴장한 교수압력을 해소하며 우의를 다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바랐다.
경기전 문국철 교장은 윷놀이 말판사용과 심판 규칙을 소개했다.
이어 교원들로 조직 된 소유팀, 유치원팀, 초중팀, 고중문과팀, 고중리과팀이 학교 활동실에서 윷놀이를 펼쳤다. 활동실은 명절분위기로 흥성흥성하고 웃음소리로 차넘쳤다.
윷놀이에 참가한 60여명 교원들은 윷을 던지고 윷말을 움직이는 함성을 지르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하며 승리의 포옹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 윷놀이를 해봤다며 한족선생님들도 “이제 조금 손에 익었는데…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또 놀아보겠다”고 한다.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윷놀이 했던 유치원 교양원 리옥실은 “동료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니 즐겁기도 하고 우정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였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시헙 결과 고중 리과팀이 1등, 고중 문과팀이 2등, 유치원팀이 3등을 땄다.
/허경옥
문국철 교장이 윷놀이 말판사용과 심판 규칙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