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은 4일 오전 평양 우의탑에서 행사를 진행해 중국인민지원군선렬들을 추모하고 지원군 영렬들의 충혼을 깊이 기렸다.
조선 주재 중국대사 리진군과 대사관 외교인원, 조선 도시경영성 부상 최성철,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중 우호협회 위원장 박경일 등 조선측 관원 그리고 화교, 중국기구, 류학생과 매체 대표 등이 조선에서 영면한 중국인민지원군렬사들에게 화환을 진정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군악대의 연주 가운데 중조 쌍방 대표는 10개 화환을 우의탑 받침대에 놓았다. 리진군과 최성철은 앞으로 다가가 화환 리봉을 정리하고 현장 중조 인사들은 우의탑 앞에서 일제히 허리 굽혀 절하고 묵념했다. 이어 중조 쌍방 인사들은 우의탑 탑실에서 지원군렬사 명부를 훑어보고 중국인민지원군 입조참전 등 정경을 반영한 대형 벽화를 관람했다.
중조 우의탑은 1959년에 건립되였고 평양 목단봉구에 위치했다. 탑신은 1,025조각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쌓았는데 중국인민지원군 1950년 10월 25일 입조참전을 상징한다. 우의탑에는 ‘위의탑’ 세 글자가 금색으로 씌여져있으며 탑 정면에는 비문이 있고 량측에는 대형 부조가 새겨져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4/04/c_112432787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