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이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성과적으로 폐막했다. 하지만 베이징인민대회당 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수반외교'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지난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괼레 지부티 대통령과 임란.칸 파키스탄 총리, 제만 체코 대통령,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제옌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을 각각 접견하고 중국인민의 오랜 벗이고 좋은 친구인 나자르바예프 전직 대통령에게 '우의 훈장'을 수여했다.
시진핑 주석은 수여식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정치가이자 중국-카자흐스탄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창시자와 추동자이다. 양자는 우선 역사 미해결 현안인 국경문제를 해결해 1780킬로미터의 공동 국경을 양국 인민의 우의를 연결하는 뉴대로 만들고 천연 오일가스의 국경통과 운수통로를 솔선적으로 부설해 에너지 협력이 양국과 역내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하도록 했으며 솔선적으로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해 양국관계의 도약식 발전을 이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을 25번 방문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번에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의 신분으로 제 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에 참가했다며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양국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선행자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2013년에 자신은 카자흐스탄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제기했다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기본틀 내에서 양국은 솔선적으로 생산능력 협력을 전개하고 발전전략을 접목해 일련의 전략적 의미가 있는 중대 협력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간 협력의 성과와 의미는 이미 양자의 범주를 벗어나 국제사회에서 상호우세보완과 호혜상생의 모범을 수립하고 신형 국제관계 건설을 추동했으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은 이 훈장은 카자흐스탄과 중국 간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위해 기울인 자신의 노력에 대한 중국 측의 높은 평가라며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은 이미 성공적인 국제협력 플랫폼이 되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발전을 추동했을뿐만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은 자신의 사임후에도 카자흐스탄의 내외 정책은 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의 '광명의 길' 창의는 이미 '일대일로' 협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란.칸 파키스탄 총리는 '일대일로'의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은 파키스탄의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포럼은 빈말에 그치지 않은 실무적인 협력 플랫폼으로서 타지키스탄의 산업화 실현을 도울 것이라고 표했다.
제옌베코브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서 세계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중국의 방안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괼레 지부티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구상은 유일무일하다며 국제발전과 협력을 추진해 호연호통의 세계를 건설하고 보다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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