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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새로정 새위업 취재일기]‘강철의 락타대오’를 활용해 서부로의 개방 새 고지 조성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4.10일 15:54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에 혜택을 주고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분리될 수 없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과 자원을 잘 활용하여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고 세계 공동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가 제기되여 10년 동안,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국내와 국제 이중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여 경제 활력을 자극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였다.

섬서성 서안시의 서안 국제항은 한창 분주했다. 작업라인에서는 갠트리 크레인이 끊임없이 세계 각지의 컨테이너를 싣고 있었다. 야적장 내에서는 화물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드나들고 있었다. 매일 이곳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10여편에 달하고 20여개의 국내 도시와 40여 개의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지역을 련결하고 있다.

HXN 5B형 내연 기관차의 운전실에서 기차 운전사 장진은 지시를 받은 후 잡고 있던 손잡이를 천천히 밀며 기관차를 작동한다. 장진은 “오늘 우리는 주로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해체와 편성 작업을 진행한다. 바로 남화물장에서 북화물장으로 가는 한개 차량의 이송을 진행하고 전반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한편으로 편성해 출발을 대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3월말 기준 중국-유럽 화물렬차(서안)의 올해 루적 운행규모는 1,173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하였다. 발송 화물량은 100만 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하였다. 중국-유럽 화물렬차편의 운영 활성화로 장진의 일일 업무 일정은 꽉 차 있다.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 기적소리가 귀맛 좋게 들려온다. 장진은 중국-유럽 화물렬차편의 급격한 발전을 직접 목격했다. 2018년 서안에서 출발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처음으로 1,000편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4,600편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명실상부한 ‘화물운송왕’이 되었다.

대통로가 대개방을 이끌어가면서 현재 서안의 중국-유럽 화물렬차편은 중국-유럽 렬차 서안 집결쎈터 건설의 동풍을 타고 개항량, 화물량, 중량률의 3가지 핵심지표가 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섬서성 외향형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아침 8시를 넘기자 컨테이너 화물장 밖에는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트럭이 줄을 서서 화물장에 들어가는 령수증을 받고 화물장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고 있다. 또 다른 중국 제품이 화물장에 집결되여 중국-유럽 렬차를 타고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서안항 원해국철(远海国铁) 물류유한회사 시장부 경정상 경리는 중국-유럽 화물렬차편 화물의 종류는 10년 전의 송유관, 중장비 등 단 몇가지 제품이 아니라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기에도 벅찬 갖가지 컨테이너를 어떻게 질서있게 처리할 수 있을가? 컨테이너 하역을 담당하는 임효군은 자사에서 특별히 개발한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은 모든 화물 박스의 신분 정보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고 컨테이너의 모든 동선도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테이너는 화물장에 크게 머물 사이 없이 곧바로 화물 운송계획에 따라 중국-유럽 화물렬차에 선적해야 한다. 서안국제항역 화물운송 작업장 백관봉 주임은 해안이 없고 변두리에 자리하지 않은 내륙 도시인 서안은 ‘강철의 락타대오’를 통해 서부로의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관봉 주임은 화물장의 텅 빈 공간을 가리키며 머지 않아 이곳에 갠트리 크레인(龙门吊) 4대가 추가되여 더 많은 기업들이 서안 국제항역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중국제조’를 전세계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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