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라브로브 외무장관과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5월 1일 전화 통화를 갖고, 베네수엘라 정세를 토의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미국이 주권국가인 베네수엘라 내부 사무를 간섭하고 베네수엘라 지도부에 위협을 조성하는것은 국제법을 엄중히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미국의 침범 행위가 지속되면 더 심각한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베네수엘라 인민만이 자체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베네수엘라 정부 역시 일찍부터 국내 각 정치 단체간의 대화를 촉구해왔다고 표했다.
미 국무성이 1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통화에서 로씨야의 간섭으로 베네수엘라가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또 이같은 정세가 미국과 로씨야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고 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