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 24분 길림성 송원시 녕강구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은 지진관측기관인 중국지진대망(CENC)을 인용하면서 진원의깊이는 10km이며, 진앙의 위치는 북위 45.30도 동경 124.75도 라고 보도했다.

송원시는 이미 긴급대처에 나섰으며, 아직 인명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

지진 발생지역에서는 진동이 비교적 강하게 느껴졌으며, 지진 발생 후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와 위험을 피했다. 현재 송원지역의 전기나 수도 공급, 통신 연결 등은 정상이다.

지진 발생으로 장춘과(171km상거),할빈(157km상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전해진다.

또한 일부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지만, 아직 인명피해나 가옥 붕괴 신고는없다

CCTV는 최근 1년간지린성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2차례 발생했다면서, 규모 3.0~3.9가 8차례, 4.0~4.9가 2차례, 규모 5.0~5.9가 2차례였다고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송원시 녕강에서는지난해 5월 28일에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