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국빈방문에 즈음하여 "평'어'근인(平'语'近人), 시진핑이 즐기는 전고(典故)" 러시아어판이 6월 5일 모스크바에서 정식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러시아방송회사 보도채널과 중국 중앙라디오TV 총국 러시아어 보도 플랫폼이 이 프로그램을 동시에 출시했다.
중국과 러시아 수교 70주년의 중요한 미디어 교류 내용으로서 중앙라디오TV 총국이 제작한 이 영상 특별작품은 시진핑 주석의 연설과 글, 담화에서 인용된 중국 고대 경전의 명언과 명구, 역사 이야기를 알심들여 선정했으며 "위민", "입지", "명덕", "효도", "호혜상생" 등 부동한 주제를 둘러싸고 우수한 중화 전통문화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깊은 이해와 그 속에서 받아들인 치국이정 지혜의 이념을 생동하게 전시했다. 일례로 시진핑 주석이 인용한 중국 고대 철학자 맹자의 명언 "천하의 바른 자리에 서고 천하의 큰 도를 행한다"는 천하의 올바른 명예와 지위를 수립하고 천하의 제일 큰 길을 밀고 나가야 하며 일 처리가 사회의 공평, 공정에 부합해야 한다는 뜻이다. 시진핑 주석은 이 전고를 인용하여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의 정수를 깊이있게 천명하고 해석했다.
이에 앞서 "평'어'근인, 시진핑이 즐기는 전고"는 이미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어종으로 편역, 발표되어 해외 청중들의 광범위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공중앙 선전부 부부장인 신해웅 중앙라디오TV 총국장은 오픈식에서 "평'어'근인, 시진핑이 즐기는 전고" 러시아어판의 방송은 러시아 민중들이 시진핑 주석의 사상과 매력을 알게 하는데 직관적인 창을 열어 놓았으며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중국문화의 경전을 알수 있게 한다고 했다.
다브로제예브 러시아방송회사 총경리는 연설에서 이 프로그램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러시아방문에 즈음하여 방송된 것은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깊이 받고 있다는 것을 구현했으며 양국 미디어와 인민의 상호 신뢰가 꾸준히 깊어지고 있음을 견증했다고 말했다.
"평'어'근인, 시진핑이 즐기는 전고" 러시아어판은 또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시아방송국과 라디오 미트로의 주요 채널 그리고 각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이날 또 "중국 중앙라디오TV 총국과 러시아방송회사간 협력양해비망록"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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