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불휘/정보경 팀
한국 두 팀이 장춘 제1회 국제스포츠댄스대회(体育舞蹈大赛)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13일, 2019년 중국 장춘 제1회 국제스포츠댄스대회가 장춘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중국과 한국, 로씨야, 꾸바 등 6개 나라에서 온 45개 팀의 530명 경연선수, 2000여명 스포츠댄스애호자들이 공동으로 고수준의 스포츠댄스 향연을 펼쳐보였다.
대회는 스포츠댄스, 모던무, 라틴무 3개 항목을 설치해 국제조, 전문조, 아마추어조, 학생조 4개 조별로 나누어 경연을 벌였다. 치렬한 경연을 거쳐 한국 대구시문화예술교육원에서 온 류불휘, 정보경팀과 이창원, 김동예팀이 국제조 경연에서 1등상과 2등상을 획득했다. 대회측의 특별 요청에 따라 두 팀은 개회식에서 시범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연 후, 대구시문화예술교육원 김소진 원장은 “스포츠댄스를 즐기는 장춘시민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장춘의 스포츠댄스 잠재력이 크고 그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아본 데 따르면 국제표준사교무라고도 불리우는 스포츠댄스는 한쌍의 남녀가 함께 추는 보행식 2인 무용의 경기항목이다. 종목에는 왈츠, 탱고, 퀵스텝(快步舞), 슬로 폭스트롯(狐步舞), 비엔나 왈츠(维也纳华尔兹),룸바,차차차,자이브(牛仔舞),삼바,파소 도블레(斗牛舞) 등이 포함된다. 최근래 장춘시에서 스포츠댄스가 류행되고 빠르게 발전하면서 시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춘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장춘시체육국과 장춘시무용가협회에서 주관했다. 무용가협회 류장생 주석은 “국제대회를 통해 국내외 선수들이 상호 교류하고 학습하고 무용기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였다. 대회는 장춘시 무용경기 수준을 높이고 장춘 스포츠댄스 사업의 발전을 더 크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창호/김도예 팀
/ 길림신문 박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