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22인치 개미허리' 원자현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밝혀 네티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원자현은 26일 방송된 손바닥tv '원자현의 터치터치'에서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오후 6시 이후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서는 "토요일부터 올림픽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 옆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자현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그렇기에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현장소식을 전하며 그만의 매력을 톡톡히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그의 다이어트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워낙 마른 몸매인데다 22인치 허리로 '개미허리'라 불리는 그가 굳이 다이어트를 해야 하냐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원자현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원자현은 과거 방송에서 허리 치수를 직접 측정해 공개하면서 "다이어트를 한 적 없다. 다이어트를 하려하면 오히려 살이 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다이어트 한 적도 없다더니 당연하게 다이어트 한다고 말하네?", "살찌기 위해 다이어트 하는 건가", "볼륨감 있는 옆라인을 위해 살찌는 다이어트를", "지금도 너무 마른 편인데 더 빼면 안쓰러울 것 같은데", "올림픽에 대한 각오가 대단한가보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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