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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2위...점유율 25%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7.30일 10:29
2분기 인도 시장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성장한 가운데 샤오미가 2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전 분기 대비 30% 성장하며 샤오미의 뒤를 바짝 쫓았다. 삼성,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상위 업체들은 새로운 제품의 출시 및 하이브리드 채널 전략을 펼치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갔고, 이들 상위 5개 업체의 2분기 점유율은 총합 8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총 37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에는 새로운 제품의 출시와 기존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 제조사들의 판매 채널 확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중심의 채널 전략을 가져갔던 브랜드들은 온라인 전용 시리즈를 출시하며 온라인으로 시장을 확대했고, 반대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했던 제품들은 오프라인 소매상들과 파트너쉽 관계를 맺으며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조사들은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시리즈를 출시하고, 새로운 제품군으로도 확대하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는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가격대는 1만루피~2만루피(한화 약 17만 원 ~ 34만 원)대로, 올해 동안 이 가격대의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사들은 노치 디스플레이, 풀스크린, 다중 후면 카메라, 셀프 기능 팝업, 내장 화명 센서 등 프리미엄 레벨의 기능들을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샤오미는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공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확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28%로 인도 2분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25%로 2위에 오른 삼성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해서는 30%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A시리즈와 M시리즈를 재정비하며 기존의 J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했고, 인도 크리켓 리그인 인도프리미어리그 (IPL) 시즌동안 높은 채널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전 분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의 A10이 삼성의 제품 중 가장 팔린 모델로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A시리즈는 인도에서 인기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삼성은 온라인 전용제품인 M시리즈를 아마존 전용제품으로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갤럭시 S10시리즈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프리미엄 부문에서도 강세를 유지했다.

비보는 전년동기 대비 큰 차이가 없었지만, 1만루피(한화 약 17만 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Y91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 비보도 다른 제조사들처럼 하이브리드 채널 판매전략을 펼치며 온라인전용 제품인 Z1Pro를 출시했다.

오포는 전년동기 대비 3% 하락했지만, 새로운 제품 출시, F11시리즈의 꾸준한 판매 및 저가형 제품인 A5S, A1K의 판매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53%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포와 비보는 A5, Y91i등 중간 가격대의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채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IPL, 크리켓 월드컵 등의 이벤트를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현지화, 브랜딩 및 기술혁신 등이 경쟁이 치열한 인도 시장에서 성장의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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