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박은빈 인스타그램
이번 주말 첫 전파를 탄 박은빈(31) 주연의 신작 '무인도의 디바'가 1화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도의 디바'는 지난 10월 28일(토) 오후 9시 20분부터 tvN에서 방송됐다. 시청률은 3.2%로 집계됐다.
'무인도의 디바'는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고등학생 서목하가 아버지의 폭행을 벗어나기 위해 배를 타고 서울로 향하던 중 뜻하지 않게 무인도에 갇히는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1화의 경우 무인도 적응기를 보여준다. 요약하면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서목하 역은 박은빈이 맡았다. '무인도의 디바'에는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윤란주 역에는 김효진, 강보걸 역에는 채종협, 강우학 역은 차학연, 은모래 역은 배강희, 박용관 역은 신주협이 각각 맡았다.
이외에도 김민석, 문우진, 서정연, 이승준, 김보정, 윤정훈, 오경화 등도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한다.
10월 29일(일) 방송 예정인 '무인도의 디바' 2화에서는 무인도에서 난생 처음으로 드론을 목격한 서목하(박은빈)의 엉뚱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박은빈 '우영우'로 연기 인생 첫 대상
사진 출처: 박은빈 인스타그램
1992년 9월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태어난 박은빈은 서울방이초등학교, 방이중학교, 영파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심리학 및 신문방송학)에 입학했다.
박은빈은 과거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을 시작으로 아역배우로 데뷔했는데, 그녀가 아역배우 시절 출연했던 드라마는 '백야 3.98', '사랑과 이별', '남자 이야기' 등이 있다.
박은빈은 이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의 아내인 보량 역을 맡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림하이', '구암허준', '비밀의 문', '청춘시대', '오늘의 탐정', '스토브리그'도 그녀의 대표작이다.
무엇보다 박은빈 연기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된 작품은 지난해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박은빈은 이 드라마에서 자폐를 가진 변호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드라마가 대박을 치면서 박은빈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작품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열연을 펼침으로써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처음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에서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주말(토, 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