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대학이 낳은 반짝이는 ‘별’들의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과 정으로 가득찬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설립대회’가 25일 할빈시 동북농업대학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연변대학 교장 김웅을 비롯한 연변대학 지도일군및 책임자들,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회장 우문회를 비롯한 학우들, 그리고 모처럼 달려온 한국, 천진, 대련, 장춘, 북경, 연태, 절강 등 지역의 연변대학 학우회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시작으로 리위광 부비서장이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준비정황에 대해 소개를 하고 할빈리공대학 김기영 교수가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규약(초안)’ 및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재무관리제도’를 발표했고 연변대학 학우총회 반공실 리창선주임이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설립관련 결정을 발표했다.
이어서 연변대학 김웅교장은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설립대회에서 “오늘 흑룡강 학우회 설립대회의 ‘연변대학의 정(情), 흑룡강의 사랑(意)’ 란 주제로 부터 알수 있다싶이 흑룡강 학우회 학생들이 우리 모교에 대한 사랑과 정이 느껴진다.”면서 “연변대학이 1949년 고고성을 울려 70년의 발자취를 이어가며 연변대학 의학원, 연변예술학원, 연변농학원 등 5개 대학을 통합하고, 국가 '211공정' 중점대학, 길림성 및 교육부 공동중점 지원건설대학으로 성장한 력사와 기상을 보여줬다.”며 연변대학의 현황과 금후 휘황한 발전전망에 대해 감수깊이 이야기 해주었으며 오는 9월 21일 연변대학 건교 70돐 행사에 우리 학생들이 모교에 오는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연변대학 흑룡강학우회 회장 우문회는 “올해는 건국 70주년과 함께 연변대학 건교 70돐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 중요한 시기 우리는 오늘 한자리에 모여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성립대회를 맞이하면서 함께 대학시절 즐거운 나날들을 되새긴다.”며 “ 저는 연변대학 흑룡강 학우회 제1대 회장으로서 중대한 책임을 떠메고 열심히 사업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연변대학의 정신을 더욱 널리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이 준비한 문예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더욱 들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