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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력대 ‘최악’의 페널티킥 키커 톱10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8.29일 09:00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EPL)는 페널티킥으로 뜨겁다.

지난 20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EPL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울버햄튼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으나 실패했다.

페널티킥 때문이였다. 1대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맨유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는 포그바였지만 그는 상대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맨유의 승리도 무산됐다. 이후 이 장면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고 포그바에게는 최악의 페널티킥 키커라는 꼬리표도 붙었다.

이후 3라운드에서 맨유는 래시포드를 페널티킥 키커로 바꿨지만 또 실축했다. 후반 23분 페널티킥이 나왔고 래시포드가 실축하며 크리스탈에

1대2로 패배, 맨유의 페널티킥 론란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페널티킥으로 뜨거운 프리미어리그, 이런 분위기에서 영국의 스포츠매체 《토크스포트》는 EPL 력대 최악의 페널티킥 키커 1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1992년 EPL로 재편된 뒤 지금까지 나왔던 수많은 페널티킥들, 그중 가장 성공률이 낮았던 최악의 키커는 누구였을가?

◇10위 : 테디 세링엄

세링엄은 맨유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였다. EPL 원년이였던 1993년 22꼴로 초대 득점왕에 오른 력사적 인물이다. EPL에서 총

147꼴을 넣으며 력대 득점수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세링엄은 유독 페널티킥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페널티킥 실축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는 EPL에서 총 31번의 페널티킥을 시도해 21번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67.7%에 불과했다.



◇9위 : 웨인 루니

루니가 최악의 페널티킥 키커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의아한 일이다. 그는 맨유의 간판 공격수이자 EPL 상징적 공격수였다. 2004년 맨유로

이적해 2017년까지 13시즌을 뛰며 총 253꼴 득점, 맨유 력대 최다꼴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EPL 력사상 최고의 공격수중 하나로 꼽히는

그가 페널티킥 앞에서는 작아졌다. 루니는 페널티킥을 34번 시도해 23꼴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성공률은 67.6%였다.



◇8위 : 크리스티안 벤테케

2012년 애스턴빌라로 이적하며 EPL에 입성한 벤테케는 리버풀을 지나 2016년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공격수이자 벨지끄 국가팀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페널티킥에서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던 벤테케는 총 15번의

페널티킥을 시도해 그중 성공된 꼴은 단 10꼴, 성공률은 66.7%로 낮았다.



◇7위 : 마이클 오언

루니와 함께 또 한명의 놀라운 이름이 나왔다. 오언이다. 그 역시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리버풀에서 297경기를 뛰며 158꼴을 넣은 리버풀의 상징이였다. 이후 뉴캐슬과 맨유 등에서도 활약했던 오언은 2001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EPL 득점왕을 2회 차지했고 통산 150꼴로 역대 득점수 9위까지 올랐던 그가 페널티킥

앞에서는 흔들렸다. 21번 시도해 단 14번 성공한 것이 다였다. 성공률은 66.7%에 그쳤다.



◇6위 : 폴 포그바

영국을 페널티킥으로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다. 포그바는 2010년 맨유에 입단한 뒤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2년 이딸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떠났고 유벤투스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뒤 2016년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중 한명으로 꼽히지만 사실

포그바가 페널티킥에 약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다시 한번 증명이 됐다. 포그바는 지금껏

EPL에서 11번 페널티킥을 시도해 7번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63.6%다.

◇5위 : 케빈 필립스

필립스는 선덜랜드의 레전드 공격수로 평가받는 선수이다. 문전에서 최고의 결정력을 보였고 돌파 또한 정상급이였다. 선덜랜드, 웨스트 브로미치

그리고 크리스탈 등에서 뛰였고 전성기는 선덜랜드 누렸다. 선덜랜드에서 235경기에 나서 130꼴을 터뜨렸고 2000년 30꼴로 EPL 득점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전설도 페널티킥에서는 약점을 드러냈다. 필립스는 총 18번 시도에 11번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61.1%였다.

◇공동 3위 : 스티드 말브랑크

스티드 말브랑크는 풀럼과 토트넘 그리고 선덜랜드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이다. 창의적인 기술을 선보였고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력동적인

움직임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미드필더지만 꼴결정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다재다능한 능력은 페널티킥 앞에서는 발휘되지

못했다. 말브랑크는 10번 시도해 고작 6번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성공률이 60%에 불과하다.

◇공동 3위 : 드와이트 요크

페널티킥을 10번 차서 6번 성공에 그치며 성공률 60%에 머문 또 한명의 선수가 있다. 애스턴빌라를 시작으로 맨유, 선덜랜드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요크이다. 그 역시 EPL에서 간판급 공격수였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의 EPL 3년 련속 우승을 이끌었다.

1999년에는 18꼴로 EPL 득점왕에 올랐고 그해 8꼴로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까지 석권했다. 하지만 EPL과

UCL 득점왕을 동시에 품은 공격수가 페널티킥은 품지 못했다.



◇2위 : 리야드 마레즈

페널티킥 성공률이 60% 이하로 떨어지는 순위이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마레즈가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EPL에 첫발을 딛은 마레즈는 2016년 레스터 시티의 기적 같은 EPL 우승을 이끌었다. 마레즈는 2018년 EPL 최강의 팀인 맨시티에

이적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페널티킥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EPL에서 12번 시도해 7꼴에 그쳤다. 성공률은 60%도 안되는

58.3%이다.

◇1위 : 후안 파블로 앙헬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애스턴빌라에서 활약하며 EPL을 경험한 공격수이다. 애스턴빌라는 앙헬을 영입할 때 당시 클럽 최고 금액인

950만파운드를 지불할 만큼 기대감이 컸다. 영입 초반은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하다 2004년 시즌 23꼴을 넣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앙헬을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기억이 페널티킥 실축 장면이다. 결정적인 순간 페널티킥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앙헬은 총 10번 시도에

5번 성공, 성공률 50%로 최악의 페널티킥 키커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렇다면 EPL 력대 최고의 페널티킥 키커는 누구일까? 바로 지금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있는 첼시의 전설 램파드이다. 그는 EPL에서

페널티킥을 총 50번 시도해 43꼴을 넣었다. 성공률은 86%였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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