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8일 0시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국을 무역 “백색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한국 리락연 국무총리는 28일 일본의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 전날 한국 외교부는 한국 주재 일본 대사를 소환해 엄정 항의를 제기했다.
7월초 일본은 한국에 수출하는 3가지 반도체 소재에 대한 심사와 관리통제를 강화한다고 선포해 두나라 간 무역마찰이 빚어졌다.
이에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는 각기 8월2일과 8월12일 상대국을 자국 무역 백색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