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이 29일 저녁 조어대 국빈관에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을 접견했다.
습근평 주석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2019년 국제롱구련맹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데 대해 환영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집권한 3년동안 쌍방의 공동의 노력하에 량국관계는 날로 개선되고 격상되면서 실속있는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국제, 지역정세가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지만 평화와 발전, 협력, 상생은 의연히 막을수 없는 시대적 조류라고 강조하면서 두테르테 대통령과 함께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정세를 잘 파악하고 량국관계 발전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는 량국과 량국인민에게 유조할뿐만 아니라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표했다.
“일대일로” 창의와 필리핀의 “대건 특건” 계획을 계속 잘 접목시키고 기초시설건설과 공업단지, 전신, 에너지 등 분야 중대한 협력프로젝트를 잘 실시해야 한다. 중국은 필리핀산 량질 과일과 농산품을 더 많이 수입하고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농업, 어업 기술을 전수할 것이다. 인권 등 문제에서 중국은 국가주권을 수호하고 외부간섭에 대응하는 필리핀의 노력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할 것이다.
중국과 필리핀은 남해문제에서 줄곧 효률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쌍방이 분쟁을 보류하고 외래간섭을 제거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면 량국관계의 분위기는 더 좋아지고 기반도 더 튼튼해질 것이며 아울러 지역 평화, 안정에도 중요한 보장이 있게 된다.
습근평 주석은 해상석유 공동개발을 더 강화할수 있다고 표하고, “남해행위 준칙”을 조속히 달성하여 지역의 항구적인 안정을 공동 수호하려는 량국의 확고한 립장과 적극적인 태도를 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에 축하를 표하고나서 중국의 성공적인 발전경험은 필리핀이 따라배울만 하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습근평 주석과의 친밀한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에 있어서 중국은 아주 중요한만큼 량국관계는 백년대계라며 습근평 주석과 자주 만나 소통을 강화하고 량국의 전면적인 전략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호혜상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은 중국이 필리핀의 경제발전과 기초시설건설을 계속 지원해주길 바라며 필리핀 인권사업과 지진 리재구 복구건설, 반테로, 마약금지 등에 대한 중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중국은 필리핀의 진정한 벗이다. 향항문제에서 필리핀은 중국의 법률과 법에 따라 법치를 수호하는 권리를 전적으로 존중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대항이 아닌 협력의 방식으로 남해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장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지역의 친선협력과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현지역 각측의 리익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해상석유 공동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표하고, 아세안과 중국관계 조률국으로서 각측이 “남해행위 준칙”을 조속히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견후 량국 정상은 쌍무협력문서 교환식을 증견했다. 쌍방은 또 석유협력 정부간 합동지도위원회와 기업간 실무팀 설립을 선포하고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 지도자들이 접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