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안젤레스=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벤투라 카운티 산타크루스섬 부근의 해역의 한척의 소형 선박에서 현지시간으로 2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소방 당국이 확인한 데 따르면 현재 소형 선박에 탑승했던 5명이 구조되고 34명이 실종됐다.
로스안젤레스주둔 미국 해안경비대와 벤투라 카운티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발생 선박에는 30명이 넘는 잠수 관광객이 탑승했으며 2일 새벽 3시 30분경 화재구조신호를 보내왔다. 화재발생 당시 해당 선박은 산타크루스섬 북측 바다 우에 있었다.
현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화재 선박은 최대 탑승인원이 46명이며 샌타바버라 카운티에 있는 스킨스쿠버 사업을 운영하는 선박 임대회사 소속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