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5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미 량측은 공동으로 노력해 실제행동으로 다음 단계 협상에 량호한 조건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이 만약 미국측의 관세 징수가 계속 업그레이드 되여도 중국측은 예정 대로 미국에 가서 협상을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고봉 대변인은, 중국측은 무역전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는 중국에 불리하고 미국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량측은 공동으로 노력해 실제행동으로 다음 단계 협상에 량호한 조건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WTO에 제기한 대미 소송 철회 고려없다
대미 수출 중국산 제품에 대해 미국이 관세를 추징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은 일전에 세계무역기구(WTO)에 소송을 제기했다. 고봉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중국측은 소송 철회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측이 자유무역 규칙과 다자무역체제를 위반한 것에 대해 중국이 WTO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자체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중국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중국, 미국 상대로 WTO에 소송 제기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일, 미국이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3000억딸라 중 첫 진의 제품에 9월1일부터 정식으로 15% 관세를 추징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측은 이에 세계무역기구 분쟁해결 기제하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측의 징세 조치는 중미 량국 정상이 오사까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공감대에 크게 위반되는 것으로서 중국측은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