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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출신 저자들의실감 나는 법정소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27일 10:08
법조인 출신 저잘들의 소설들은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실감나는 묘사들이 책 곳곳에 녹아있다. ‘법정’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을 읽어보면 법정소설에 푹 빠지게 되기도 한다. 법조인 출신 저자들의 실감나는 법정소설을

소개한다.

존 그리샴은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근 10년간 근무하며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했다. 1083년에는 주

의회 하원 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남부의 테네시주에서 평범한 변호사 생활을 하던중 소설가로 변신했다. 존 그리샴 자신이 변호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항상 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되며 또한 법을 공부한 사람답게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존 그리샴의 《불량 변호사》는 새롭게 진화한 법정 스릴러이기도 하다. 거리의 변호사 서배스천 러드를 중심으로 다섯개의 사건을 엮어 조각나고

일그러진 사법제도의 치졸한 현실을 그대로 폭로하는 작품이다. 법의 사각지대로 내몰린 여러 피고인들과 함께 거침없이 전진하는 거리의 변호사의

행보를 통해 익숙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온 사회와 법제대로 대한 사고를 과감히 전복시킨다. 모든 사람이 공정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부당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은 도시 한복판에서 사기, 랍치, 유괴, 테로, 탈옥, 살인을 일삼는 악당들을 변호하며

사력을 다해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몸을 던진다. 다섯개의 개별적인 사건은 결국 하나의 대상을 향해 동일한 문제의식을 던지며 씁쓸한 의문을

남긴다.

스티브 캐버나는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여나고 자랐다. 18살에 더블린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이후 사회적 약자를 옹호하는 인권변호사로

활동중이다. 2010년 직장에서 인종차별로 고통받는 로동자들을 대표해 북아일랜드 력사상 널리 기억될 인종차별 타파를 기념하는 상을 수상하는 등

세간의 이목을 끄는 몇몇 사건들을 맡아 이름이 알려졌다. 그외 법과 관련하여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2015년 뒤늦게 봅조계의 사기군 ‘에디

플린’이라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내세운 법정 스릴러를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이뤘다.



《열세번째 배심원》은 법조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묘사와 진화를 거듭하는 놀라운 상상력과 뛰여난 구성력으로

법정 스릴러게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스티브 캐버나의 장편소설이다. 법정 안팎에서 펼쳐지는 살인범과 변호사의 불꽃 튀는 진검승부를 그린 이

작품은 살인사건 수사와 법정공방 사이를 오가는 뛰여난 하이브리드 스릴러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커플 로버트 솔로몬과 아리엘라 블룸이 어느날 신문 연예란이 아닌 전면에 대대적으로 기사가 실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로버트의 안해 아리엘라와 그의 경호실장 칼이 라체 상태로 침실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것이다. 불륜을 목격한 로버트가 리성을 잃고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고 본 경찰 당국은 곧바로 사건 용의자로 로버트 솔로몬을 지목하고 관련 기사가 련일 신문과 방송에 보도되며 재판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면서 소설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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