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콘서트홀 대세는 '영화음악'
[본사소식 김연혜 기자] 과거, 현재를 불문하고 영화계 ‘블랙홀’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할리우드 영화음악을 대형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오는 26일 성경대극장에서 열린다.
특히80여명 실력파 구성진, 흔들림없는 연주실력으로 국내외에서 그 영향력을 파급해온 심양교향악단이 이번 음악회에 직접 참여한다고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대형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영화 《타이타닉》,《어벤져스》,《해리포터》속 음악들이 영상과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된다.
최근년간 음악을 ‘보면서 듣는’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영화음악이 공연계의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이 때문에 음악회 메인 프로그램으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번 공연 관계자는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영화를 좋아하는 층과 음악을 좋아하는 층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가 있다. 무겁지 않은 음악회를 좋아하는 관객층, 할리우드 영화 팬들에게 이번 음악회는 신선한 ‘호감’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