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북3성 한국어학과 연찬회’가 임병진 주심양 한국총령사 주재로 12월 4일 심양에서 개최되였다.

한국어학과 연찬회는 2015년 최초로 개최되면서 동북 3성내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중한 간 민간교류 협력을 확대하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올해 연찬회는 동북 3성내 25개 대학의 약 50명 교수를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종합적 한국어인재양성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었다. 한국배재대학 지현숙 한국어문학과 교수, 료녕대학 장동명 동북아연구원 원장, 길림대학 권혁률 외국어학원 부원장, 통화사범대학 김선희 외국어학원 부원장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한국학 컨텐츠(각종 정보)를 탐색해보고 중국내 한국어 교육 현황을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진 총령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이 량국의 소통과 우의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중국내 한국어 교육이 언어를 넘어 한국의 전반 사회와 문화를 리해하는 한국 전문가양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은 향후에도 동북3성내 한국어학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 길림신문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