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15일 24시 기준으로 중국의 루계 해외 역류입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23명이다. 역류입 방지가 현단계 중국 전염병 예방통제업무의 관건으로 되고 있다. 현재 북경, 상해, 사천 등 여러 지역은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역류입 병례는 치료비용을 자부담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16일, 5개 부서에서는 전염병 의심자가 귀국 후 관련 사실을 숨기고 보고하지 않을 경우 죄를 적용시킨다고 발표했다.
최근 귀국하는 해외 동포에 대해 CCTV뉴스 아나운서 곽지견은 이렇게 말했다.
"해외 동포들이 자아보호를 강화할 것을 권고한다. 만약 국내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된다면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사실대로 건강상황을 알려야 한다. 국문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동포를 위해 열려 있는 것이다."
지난 2주간 중국의 현단계 전염병 사태는 대체로 이미 통제된 상황이다. 그러나 해외는 그 반대다. 대중들의 보호의식이 떨어져 있고 정부의 예방통제조치가 따라가지 못하며 국가의료자원이 모라자는 등 다양한 요소로 말미암아 해외 전염병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감염사례도 2주 전의 10배 넘게 폭증해 현유 확진자수가 7만명을 넘어섰고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그 영향을 받고 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전 세계 각지에 분포된 중국인은 약 6천여만명에 달한다. 전염병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 해외 각국에서 취하고 있는 전염병 예방통제정책이 중국인들의 인신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하지 못함으로 하여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거나 취직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귀국하여 피난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국이 전염병 예방통제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지만 수치로 볼 때 호북을 제외한 지역의 '역류입 병례'가 총 신규 확진병례 가운데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때 수많은 해외 거주 중국인들이 '피난을 위해 귀국한다면' 어떤 영향을 초래하게 될가?
며칠전 사실을 숨긴 역류입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는가. 지난 13일, 북경시에 미국에서 류입된 확진자 1명을 발견했다. 당사자 려모는 호적지가 중경이고 나이는 37세이다. 오래동안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해 있던 그는 미국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여러번 시도했지만 진찰을 받지 못해 결국 귀국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려모는 비향기 탑승전 해열제를 복용했고 탑승 후 승무원에게 개인 및 동행자의 건강상황을 사실대로 알리지 않아 동승자들에게 전염위험을 가져다주었다. 이에 북경 경찰은 빠르게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려모에게 전염병 예방퇴치방해죄를 적용했으며 이번 사건도 립건조사된 상황이다. 려모는 여전히 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현단계 역류입 방지가 전염병 예방퇴치 업무의 관건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만약 해외 동포가 귀국하고 싶어한다면 우리는 환영한다.
그러나 국내 전염병 사태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따라서 귀국자들은 주동적으로 보고하고 건강상태를 숨기지 말아야 하며 더욱이 정부의 통일적인 조직관리를 받아야 한다. 사실을 숨겼다가 발각될 경우 후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해외 역류입 방지를 위한 각지의 최신 규정
/뉴미디어센터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