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중국 국가를 부르고 "중국에 감사를 드린다"고 외치자 주변 이웃들이 박수를 치며 공감을 전했다.
이탈리아 국민들은 이런 방법으로 중국의 원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파견한 전문가 9명이 12일 의료 물자를 가득 싣고 로마에 도착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에"설중송탄(雪中送炭)" 즉 눈 속에서 석탄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중국에서는 "환난견진정(患難見眞情)"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뜻이다.
환난 속에 중국이 내밀어준 손길은 이탈리아의 방역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었다.
이탈리아 뿐 아니라 중국은 이미 여러 코로나19 발생국에 손을 내밀었다. 전염병에는 국경이 없다. 중국은 시종일관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