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4월 1일 진행한 발표회에서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사태의 급속한 악화와 글로벌 만연 상황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베이징 시간으로 4월 2일 0시까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2만 7419명이고 사망자는 총 4만 777명이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앞으로 며칠 사이에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5주간 신규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것을 목격했고 또 지난 한주간 사망자수도 배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각 나라가 전력을 다해 코로나19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3개월 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전혀 몰랐던 인류는 꾸준한 학습을 통해 자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용 방호장치 가속 생산 및 백신 및 약물 테스트 전개 등 다양한 코로나19 대응책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이미 200명 이상 감염자가 약물치료 테스트를 받고있다고 말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