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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표 생물유기비료, 농작물 부가가치 부쩍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4.17일 11:25
‘만인계획’선도인재 한경룡교수가 연구 생산한 생물유기비료 농민들 선호



“2만여무의 총면적가운데서 50무에 시험적으로 사용했는데 확실히 사과배품질이 제고 되고 토양의 비옥도가 높아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연변룡정과수농장 농장장 윤룡범은 이렇게 길림삼룡친환경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생산한 생물유기비료에 엄지를 내든다.

과학영농으로 평강벌의 입쌀왕을 꿈꾸는 화룡시 서성진 이도촌의 장학룡농민은 지난 2년간 3헥타르의 논에 이 비료를 시험사용하였는데 “분얼이 빠르고 많아 포기당 40대씩 들어차 헥타르당 20,000여근은 거뜬하게 수확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삼룡표 생물유기비료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룡정과수농장 덕신분농장 과농인 전열(34세)씨는 생물유기비료를 사용한 후의 사과배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2년째 사용중인데 이파리가 두텁고 윤기가 나며 사과배의 품질은 사용하지 않은 나무에 비해 눈에 뜨이게 제고되였다. 지난해 5000그루에 사용하였는데 30만원의 순리윤을 올렸다. 사과배품질이 제고되니 가격이 비싸도 잘 팔렸다. 선물용박스에는 사과배 12알을 포장해 넣었는데 58원씩 불티가 나게 팔렸다.” 그는 생물유기비료를 사용하면 성본은 좀 높으나 총적으로 수지를 따져보면 득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판매일군들이 전열(오른쪽)씨의 과수원을 찾아 비료사용정황을 료해하고 있다.

연변주는 다년간 고차원 혁신 인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첨단과학기술 혁신창업 선도인재를 영입, 육성해왔는데 길림삼룡친환경과학기술유한회사 설립자 한경룡교수가 그 가운데 한사람이다.

국가 ‘만인계획’ 선도인재의 한사람인 한경룡은 지난 2000년 일본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줄곧 연태대학 환경및재료공학학원에서 교수로 활약하면서 연태시에 생물유기비료생산시험기지를 세우고 당지 주요 농산물인 과일 품질을 제고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는데 그 공을 인정받아 ‘부민흥시’선진사업자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국가 ‘만인계획’은 국가고차원특수인재지지계획의 간칭인데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전국적으로 만명의 자연과학, 공학기술과 사회과학 분야의 걸출한 인재, 선도인재와 뛰여난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정책지원, 경비제공 등 면에서 특수한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연변주에서 두번째로 ‘만인계획’ 선도인재로 평의된 한경룡은 농업 페기물 자원화 및 종합리용 분야의 국가급전문가이다. 지난 2009년, 그동안 축적한 토양 개선 및 복구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고향의 농업 건설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그는 훈춘시에 삼룡친환경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농업 페기물 리용과 토양 개량 및 오염처리 연구에 주력해왔다. 2010년 이후 국가적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중시도가 높아가고 연변주에서도 관련 산업에 대한 지지를 강화한 것을 계기로 ‘계단식 고온산소 발효기술을 리용한 세가지 페기물(페기, 페수, 고체페기물) 처리 및 토양개선복원제와 생물유기비료에 대한 연구개발’, ‘도시농촌 고체페기물 자원화 종합리용’, ‘에너지절약, 친환경 가축양식업 페기수 고능률 처리 및 자원화 관건기술 개발 ’등 과제연구를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창업 초기, 등록자금 1000만원이 투입된 이 회사는 현재 고정자산이 8000만원을 넘어섰고 8가지 국가 발명 특허와 2가지 국가 실용신안 특허를 보유하고있는 농업산업화 성급 중점 룡두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중 ‘계단식 고온산소 발효기술을 리용한 토양개선복원제와 생물유기비료에 대한 연구개발’ 기술은 이미 부식된 재료에 무공해 처리를 거치고 발효 온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통제해 후처리 과정에 첨가되는 기능균의 생존률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고 미생물 우세균을 발효균으로 전환시켜 생물유기비료를 생산해내는 기술로 연변주 전통 작물과 인삼, 과일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품질과 경제적 효익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의 생물유기비료의 년간 생산량은 3000톤(훈춘, 안도, 개산툰에 공장이 있음), 생산액은 600만원에 달하는데 재배 과정에 이 유기비료를 사용한 도화향 등 유명 유기입쌀기지의 생산량은 10%가량 증산했고 가격은 일반 입쌀보다 2~6배가량 상승했다.

“회사가 설립되여서부터 점진적으로 기술함량이 한차원 높은 회사로 성장하기까지 연변주의 첨단과학기술 혁신창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주과학기술국의 ‘맞춤형’인재 영입, 육성 계획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한경룡교수의 진심어린 말이다.

길림삼룡친환경과학기술유한회사 판매부 책임자 엄성일(53세)씨는 삼룡표 생물 유기비료 특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기 쉽게 해석한다.

“우리 회사의 생물유기비료는 초고온에서 호기성발효균을 발효시켜 생산하는 데 발효온도가 90℃에 달해 유해병균을 효과적으로 소멸하고 항생소류 물질을 분해시키는 장점이 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3개 나라만 장악하고 있는데 토양의 유익한 미생물균군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유해 미생물의 위해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열씨가 보관한 사과배가 4월에도 싱싱하다.

그는 기타 유기비료공장들과 달리 발효시간이 40일 이상에 달해 부식화 시간이 충분하며 부식화 정도가 높고 생물 유기비료 제품의 질이 높다고 하면서 생물유기비료가 토양의 알맹이 구조를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토양의 유기질 함량을 높이며 중금속 오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퇴치 한다고 소개, 대량의 원소(질소, 린, 칼리움)와 중량원소(칼시움) 함량이 풍부하여 농작물에 영양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토양을 개량하고 생리병해를 예방, 퇴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풍부한 미량원소가 있어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점은 같은 면적의 토지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농민들의 요구에 만족을 줄 수 있고 당지에서 생산되기에 운비를 절약할 수 있어 삼룡표 생물유기비료의 연변지역 판매량은 줄곧 상승선을 긋고 있다고 한다.

/길림신문 김룡,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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