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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H1N1독감때 미국에 배상 요구한 나라 있었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21일 13:33
  (흑룡강신문=할빈) 지난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적은 중국 아닌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지난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조사일군을 파견해 중국의 전염병 관련 상황을 조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지난 토요일에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고의적인 책임이 있다면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부 미국 관리들이 중국에 미국 전염병과 관련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중국의 평가는 어떠한지 질문했다.

  이에 경상 대변인은 "바이러스는 전 인류 공공의 적이다. 그 어떤 시간내에, 세계 어떠한 곳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중국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다. 바이러스의 공모자는 더욱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중대한 공공보건위기와 전염병위기가 닥쳤을 때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야지 서로 질책하거나 심지어 책임을 추궁하고 배상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국제사회에 이와 류사한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상 대변인은 "2009년 H1N1독감이 미국에서 대폭발하고 214개 국가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약 2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때 미국에 배상하라는 요구가 있었나? 1980년대, 에이즈가 처음 미국에서 발견되고 전 세계 퍼졌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을 겪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미국에 그 책임을 지라는 요구가 있었나? 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가 인터뷰에서 2009년 미국 금융불안으로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되였고 결국 글로벌 금융위기로 변졌다. 미국에 그에 따른 결과를 책임질 것을 요구한 적이 있었나?"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의 적은 중국이 아닌 바이러스"라면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협력해 공공의 적에 맞서야만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 다른 나라를 공격하고 먹칠을 하는 것으로는 낭비한 시간과 떠나보낸 생명을 되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사실과 과학, 국제공론을 존중하고 중국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과 무책임한 언론 발표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내 전염병 사태에 눈길을 돌리고 국제 전염병 협력 추진에 힘쓸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인민일보

  편역=뉴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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