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현지 시간으로 4월 29일 영국정부는 지난 3주간 중국으로부터 운송돼온 개인 방호용품 2100만개와 호흡기 1000대를 병원의 물자긴급 문제 해결에 투입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물자에는 영국정부가 비즈니스 루트를 통해 구입한 것과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이 기부한 것이 포함된다.

　　중국 주재 우드워드 영국 대사는 중앙방송총국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중국에서 운송되어 온 모든 방역물자는 중,영 양국의 장기적인 긴밀한 경제무역협력 관계에 힘입은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양국은 훌륭한 무역투자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영국에서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영국측은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측에 대량의 개인 방호용품과 호흡기를 구입하려는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영국은 이미 20여차의 전세기편을 이용해 관련 물자를 영국에 운송했고 5월에도 관련 물자 운송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워드 대사는 영,중 양국 기업은 감염병 상황하에 서로에 대한 기부 행위를 통해 함께 감염병에 대응하려는 양국 협력 정신을 충분히 구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물자에는 영국측이 비즈니스 루트를 통해 구입한것도 있지만 중국 대련시, 장사시, 텐센트사, 여러 병원과 은행에서 기부한것도 포함된다며 영국측은 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우드워드 대사는 양국 정상의 정치염원이 아주 중요하다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두차례 전화통화를 가지고 중영전략관계와 관련해 공가대를 달성했고 습근평 주석은 또 힘닿는대로 영국에 의료용 물자를 운송하는데 편리를 제공할것이라고 표했다고 말했다.

　　우드워드 대사는 감염병 사태하에 양국 인문교류 또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의료용물자를 구입하고 또 통관할수 있도록 도움을 준 근무인원들과 불철주야로 생산라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든 인원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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