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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쌀’처럼 브랜드 고향모임으로 만들어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12일 12:10
  오상향우회 운영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배철화 회장 방문



배철화(왼쪽) 회장이 회사 전시관에서 김용성 회장에게 소방 제품에 관하여 소개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재칭다오 오상향우회 김용성 회장과 김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운영진 일행 5명이 지난 6월 4일 오상 출신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배철화 회장이 운영하는 칭다오동해소방장비유한공사를 방문했다.

  배 회장은 김용성 회장 일행과 2시간나마 민족사회의 여러가지 현안과 관심거리를 두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배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고향인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비즈니스 플렛폼을 마련하고, 이왕의 고향모임 운영과 다른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동시에 회원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활동을 많이 펼쳐달라고 부탁했다.

  배 회장은 기업이나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 노력과 견지 그리고 배움과 정성이라고 언급하면서 ‘가족을 위해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마음’으로 회사에 정성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회장은 오상향우회는 칭다오에서 가장 오래된 향우회인만큼 그에 걸맞게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고향의 ‘오상쌀’처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유명 고향모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 일례로 향우회에서 콩나물과 여러가지 야채를 비롯한 유기농야채 재배, 오상쌀 판매 , 오상맛집 운영 등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원들이 가장 필요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들의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철화 회장은 1993년 칭다오에 진출, 회사 현장에서 일하는 관리직으로부터 시작해 한걸음 한걸음 경영인이라는 최고직에 이르렀다. 지난해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청양구 CMP지역에 3500제곱미터 규모의 협회 사무실, 전시관을 마련하여 칭다오에서 조선족 기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놀고 있다. 현재 중국조선족소방업계 유능한 최고 경영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배 회장은 지금도 중국인 최고경영자 학습반에 등록해 중국 유명 기업인들의 강의를 들으며 충전과 성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김용성 회장은 화답에서 오상 고향인의 자랑인 배철화 회장의 기업경영 경험과 협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배우고자 이번 방문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방문을 마친 후 소감발표에서는 이번 걸음에 많은 것을 터득하고 느꼈다고 밝혔다.

  김용성 회장은 향후 향우회에서 노인지회를 설립해 효도문화를 지켜갈 예정이라면서, 자신이 아동병원을 운영하는 만큼 아동 건강에 대한 보건지식도 전수하고 동시에 회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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