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홍콩 국가안보 입법은 3가지 관계 규명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22일 10:28
  (흑룡강신문=하얼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현재 홍콩의 국가안보수호 관련 입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얼마전 부터 중앙은 입법 목적과 취지, 적용 범위를 반복적으로 설명했고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방침을 견지할 것을 재확인했다. 우리는 국가안보법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 관계를 반드시 규명해야 하는데 그것은 극소수에게 타격을 가하면서 대다수를 보호하는 관계, 국가안보 수호와 시민의 합법적 권리 보장과의 관계, 국가안보 결함 보완과 ‘일국양제’를 확고히 하는 관계이다.

  우선, 극소수에 대한 타격과 대다수 보호와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 이번 전인대의 결정과 전인대 상무위의 입법은 모든 국가분열 및 전복 세력과 테러조직 등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해하는 행위와 활동, 그리고 홍콩특구 사무에 간섭하는 외국과 외부세력을 겨냥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관련 입법은 가장 엄격한 적용범위를 두었고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영향을 주는 가장 두드러진 4가지 행위와 활동을 징벌하며 폭력시위세력의 배후와 폭동세력, 홍콩독립 조직, 급진본토분리세력 등을 겨냥하며 절대다수의 홍콩시민과는 무관하다.

  둘째, 국가안보 수호와 시민의 합법권리 보장 사이에는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관련 입법과 집행, 사법행위는 법률규정과 법정절차를 엄격하게 따를 것이고 홍콩주민의 각종 법적 권리와 자유를 침해할 수 없으며 현대 법치 원칙과 정신에도 부합한다.

  표현의 자유든 집회의 자유든 안보를 전제로 해야 더욱 탄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홍콩에 국가안보 수호 법률이 제정된 후 국가와 대적하는 극소수에게 공포심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입법은 그들을 보호하는 법률적 장치임을 의미한다. 홍콩주민은 더이상 아이들이 ‘세뇌’ 당할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그들이 일시적 충동으로 범죄전과를 남기고 앞날을 망칠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

  셋째, 국가안보의 결함을 보완하고 ‘일국양제’를 확고히 하는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 역사를 되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것은 ‘일국양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이치일 뿐만 아니라 ‘일국양제’의 핵심요지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말하면 국가안보 결함 보완과 ‘일국양제’간의 관계는 국무원 홍콩·마카오 판공실 부주임 장샤오밍(張曉明)의 말처럼 국가안보의 마지노선이 탄탄할수록 일국양제의 공간도 더욱 넓어진다. 안정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홍콩사회의 심층적 모순을 해결할 희망이 보일 것이다. 사회혼란이 종식되고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어야 각 산업이 더욱 잘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국가안보 입법은 국제투자자에 대한 믿음 확대에도 유익하다. 국가안보법 입법 소식이 전해지자 HSBC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YeeWo 등 홍콩주재 외자그룹이 앞다투어 해당 입법이 장기적으로 홍콩에 안정을 가져올 것이고 안정은 모든 발전의 기반이자 전제조건이라고 밝혔다. 국가안보법 보장 하의 ‘일국양제’에 대한 그들의 믿음은 이 둘의 관계에 대한 가장 좋은 해석이다.

/중국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