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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에 “인공신장”을 만든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7.13일 09:17
황하의 수질이 좋아지고 있다. 이점은 은천시에 거주하고있는 진보견이 시내구역 수로에서 느끼고 있다. 도시에서 황하로 흘러드는 물길이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바 이젠 더 이상 사람들이 원망하는 “악취나는 하수”가 아니다.

도시밖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황하기슭의 논밭, 양어장, 모래사장이 인공습지로 바뀌고 있다. 이곳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64살의 미화원은 매일 은천시에서 황하로 흘러드는 물이 과거의 누런 흙탕물이 아닌 맑고 푸르른 물이라는것을 지켜보고 있다.

그가 위생을 책임진 곳은 은천시 빈하황하습지공원이다. 습지는 지구의 신장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새로 형성된 황하의 인공습지는 황하에 인공신장이나 다름없으며 은천시 생산과 생활 페수가 황하로 흘러들어 가기 전 거대한 정화시설이다.



2019년 은천시에서는 황하에 흘러들어가는 수질을 진일보 개선시키기 위해 황하서안에 길이 49.5키로메터의 빈하수계를 조성하고 18.6만무 좌우의 강가의 모래톱을 회수, 11개 황하로 흘러드는 수로배수구를 엮어 하나의 입구를 만들었는데 이 습지공원이 바로 빈하수계의 일부분이다.

은천시에서 매년마다 황하로 흘러들어가는 물은 7~8억 립방이다.

“과거 심층정화를 거치지 않고 직접 황하로 흘러들어갔지만 지금은 습지공원이 자연침전과 생물흡입, 그래핀 광 촉매작용을 하고 있다.”  2,413무에 달하는 습지공원을 바라보며 은천시 수도관리국 수리건설서비스중심 조소용부주임이 말했다.

이외에도 은천시에서는 2.67억원을 빈하수계 연선과 습지록화공정에 투자했다. 륙지생 및 수생식물 1.89만무 그리고 물고기, 새우, 소라 16만톤을 투하해 다양한 종류의 생태환경을 마련했다.

이런 수계 종합처리를 하기전에 시민들은 감히 황하수를 마시지 못했다. 65세의 진보견의 기억속에 황하가 제일 깨끗할 때는 20세기 70년대였다. 그때 그는 황하변의 농장에서 일을 했는데 생활용수로 직접 황하수를 사용했다.

“물속에 모래가 있었지만 물통에서 침전이 되면 마실수 있었다. 수로에서 반두로 물고기와 새우를 잡기도 했다.”며 지금은 모두 추억거리가 되였다고 기자에게 말하는 진보견은 황하수가 90년대부터 오염이 시작되여 오염이 제일 엄중할때는 물에 거품이 일고 썩는 냄새가 날 지경이였다고 했다.

그런 냄새를 조소용도 맡았다.



 

2018년 은천시에 11갈래 황하수로가 있었는데 그중 6갈래가  V류 중도오염수질급별을 받았고 그중 한갈래가 지금 습지공원과 련결된 영이간수로다. 오수처리공장의 배수도 색갈이 시꺼멓고 냄새가 날 정도였으니.

그러나 지금 습지공원에는 수초가 우거지고 새들이 날아예고 물고기와 새우가 득실거리며 보이지 않는 수심 깊은곳에는 10.51만 평방의 그래핀 광 촉매망이 깔려있다.

“물의 산소량을 증가하고 수중식물이 암모니아, 질소, 수은, 린 등 물질을 흡입한다. 수원지 관리 , 수로 중간구역의 제고, 말단에서 완전한 처리를 목표하고 있다.”

정소용이 중국청년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수원지 처리에는 한계가 있기에 일정한 한계에 도달하면 원가가 높아져서 기타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은천시 습지 총 면적이 5.31헥타르에 달하는데 그중 자연호수가 200개이며 도시구역의 습지면적은 10.65%에 달한다.



습지공원의 조성은 “변방의 강남”미칭을 갖고 있는 이 지역에 일회의 투입으로 장기효과를 안아올수 잇는 공정이라고 정소용은 본다.

2019년 6월 빈하수계가 사용에 들어간 이래 황하로 류입되는 배수의 수질은 Ⅴ급 수질에 도달했고 2020년 제1계도에는 Ⅲ급 수질에 도달했다.

“효과로 보면 아주 뚜렷하지요. 현재 환경이 근본적인 개변을 가져왔으며 앞으로 더 개선도 가능한 잠재력도 있죠.”

정소용의 말이다.

지금 은천시는 맞물린 석취산시와 빈하수계를 하유로 50키로 더 연장해 황하로 흘러들어가는 물의 정화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 목적은 수질이 더 좋고 물의 량도 더 충족해지는 것이다.”

 /출처: 중국청년보 중국청년넷 편역: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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