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조선족 12명이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사회에 공시한 제5기 성급 무형문화재 대표전승자 추천명단(60인)에 이름을 올렸다.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 무형문화재법》 ,《길림성 무형문화재보호 조례》와 《길림성 성급 무형문화재 대표보유자 인정 및 관리 방법》의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우리 성의 무형문화재 보호 사업의 실제와 결부시켜 제5기 성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계승자 신고와 추천 사업을 포치했다.
성문화관광청은 7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전성 각지 및 성직속 각 해당 단위에서 신고하고 추천한 전승자 인선에 대해 참다운 심사와 과학적인 인증을 거쳐 추천 명단을 제출했다.
본사 기자가 정리해본 데 따르면 민간문학,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희극, 곡예, 전통 체육 유희(游艺)와 서커스, 전통미술, 전통기예, 전통의약, 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60인 명단에 조선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들로는 각각 전통음악의 가야금예술에 최미선(연변)과 전영(연변), 아리랑에 전화자(연변), 연변퉁소음악에 장익선(연길)과 리덕수(훈춘), 전통 체육 유희와 서커스의 조선족윷놀이에 리상학(길림), 전통미술의 조선족벼짚공예에 박윤호(화룡), 전통기예의 김삿갓장양조기예에 김명희(장백), 조선족민족음악제작기예에 리주호(연길)와 허영일(연길), 민속의 조선족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에 리광평(룡정), 연변주복식에 우련화(연변) 등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