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구=신화통신] 18일 8시, 남해 동북부 해상의 열대저기압 지대에서 올해 7호 태풍 ‘히고스’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8월 이래 우리 나라에 상륙한 세번째 태풍이다. 기상부문은 ‘히고스’가 19일 낮 광동 동부로부터 해남 동북부 일대의 연해지역에 상륙하고 해남, 광동, 광서, 운남 4개의 국부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이며 광서는 후반기에 강우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히고스’는 18일 9시 광동성 오천시에서 동쪽방향으로 약 64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상거해있으며 최대 풍속이 8급이였다. 중앙기상대는 ‘히고스’가 시간당 약 20킬로메터의 속도로 근해에서 화남 연해의 륙지에 접근하며 강도는 계속 세질 것이고 19일 오전 광동 서부 연해에 상륙하는데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이 10급부터 12급에 달해 열대폭풍급 또는 태풍급(28-33메터/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화남지역의 강우날씨는 8월 19일 후에 점차 시작된다. 기상부문의 예측에 의하면 19일 저녁부터 21일까지 광동 서남부, 광서 남부와 서부, 해남도 북부와 남부, 운남 남부 등 지역에 큰비가 내리다가 폭우가 내리며 그중 광동 서남부, 광서 남부, 운남 남부 등 국부지역에 큰 폭우가 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