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영국 공영방송 BBC가 올해 유일한 플러스 성장 국가로 중국을 꼽았다고 인민넷이 전했다.
BBC는 17일 최신 조사를 인용해 “세계 약 90% 기업이 중국 대륙을 앞 3위 우선 구매 목적지로 삼았다.”면서 “중국은 세계 공급사슬중 여전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나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BBC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무역이 심각한 영향을 받은 가운데 각국 기업들은 단일 국가에만 의존해서는 매우 불리하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BBC는 “하지만, 세계 공급사슬 관리기업 QIMA의 최신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미 관계가 지속적으로 긴장하고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미국 기업을 망라한 세계 기업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는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87%의 기업들은 앞으로 공급상 류통채널을 다원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 대륙은 여전히 그들이 우선 고려하는 구매 목적지의 하나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