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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입쌀: 록색브랜드 구축한 덕에 판로 걱정 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04일 09:44
  일전, 길림성 영길현 만창진 시가촌의 논에서 장전(张全)은 제초기로 논의 풀을 제거하면서 "우리 입쌀은 친환경 유기농입쌀이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수확하는데 요즘이 관건적 시기이다."고 말했다.

  몇년간 록색입쌀에 힘입어 장전은 현대농업이라는 '금멜대'를 메고 가정농장을 설립했는데 량식재배에서 노하우를 쌓아 작년 농장의 순수입이 500만원에 달했다.

  록색입쌀, 록색농기계를 떠날 수 없어

  장 전은 "요즘 사람들은 생활이 좋아져 배불리 먹으려 할 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을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2004년부터 그는 량질의 건강한 입쌀 생산에 눈길을 돌렸다. "농업기계화는 경작효률을 높였고 농업 투입품이 줄어드니 자기의 땅에서 록색입쌀을 재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전의 가정농장 농기계실에 들어서면 대형 련합수확기 4대, 뜨락또르 7대, 식물보호무인기 8대, 벼건조기 9대 등 여러가지 농기계들이 모두 구비됐다. 길림시농업농촌국 재배업관리처 처장 고희문은 "심기에서부터 수확까지 벼재배의 전체 과정에서 기계화를 실현해 헥타르당 원가가 3000-4000원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농기계 규모화를 추동한 덕분에 장전의 재배면적은 점점 더 커졌다. 근 6년간 그는 시가촌 등 4개 촌의 땅 근 4275무를 류전시켰다.

  록색입쌀, 록색기술을 떠날 수 없어

  농업은 재배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어떤 품종을 선택할 것인가? 장전의 안해 리봉영은 자기집의 보물을 헤아리듯이 "도화향 2호, 길경 88호, 길경 83호 등이 모두 우리 이 지역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씨 앗 뿌리기에서부터 비료를 주기까지 가정농장의 록색기술은 전 과정에 보급됐다. 4월 중순의 모종 기르기, 한육모 모판 파종, 모판기는 30일에서 40일간 지속되며 파종량이 대략 매평방 300그람이다. 모내기는 5월 중하순에 진행되는데 한번에 2, 3그루씩 심는다.

  록색재배를 위한 농장의 매년 최대사는 '토양배양'이다. 작년 가을추수가 끝나자마자 리봉영은 로동자들을 조직하여 이듬해 봄에 사용할 묘상토를 준비했다. 장전도 눈코 뜰새없이 바삐 보냈는데 균을 죽이고 초탄을 추가하는 등 과정을 앞당기기 위해 밭에서 흙을 선택하고 잡질을 제거한 후 말리워 통일적으로 보관했다.

  록색입쌀, 록색브랜드를 떠날 수 없어

  " 만창입쌀, 들어보았을 것이다. 아주 유명하다! 우리 논에 심은 것이 바로 만창입쌀이다!" 장전의 딸 장남남은 '90후'로서 자기 집의 입쌀을 언급할 때 그녀의 말 속에는 자랑스러움이 묻어나왔다. 그녀는 "이 입쌀은 크기가 일정하고 색상이 희고 윤기가 난다. 밥을 지으면 기름지고 달콤하며 찰져 여러번 끓여도 부서지지 않으며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남남은 "만창입쌀은 만창진의 특색으로서 한근에 10여원이라도 안 팔릴 걱정이 없다. 우리 만창진은 북위 43°, 세계 황금벼 지대에 위치해있고 지세가 평탄하고 광활하며 토지가 비옥하고 수원이 충족하다. 좋은 입쌀은 좋은 물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관개하는 수원은 주요하게 성성초저수지에서 오는데 상류에 오염원이 없다. 이런 물을 사용한 벼가 어찌 맛이 안 좋을 수 있겠는가?"라고 칭찬했다.

  대 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한 장남남은 록색인증논 2000무를 신고하여 생태재배방식을 리용해 농사짓기와 농전보호를 결부시켜 농장 입쌀의 원천추적과 브랜드화 경영을 실현했다. 농장은 30만원을 투입하여 가시화 생산관리계통을 건설해 재배, 가공 등 전체 과정의 추적화를 실현했다. 장남남은 또 위챗점포와 공중계정을 신청했는데 현재 농장의 제품판매네트워크는 국내 10여개 성에 보급됐다.록색생산이 농업발전의 주선률이다. 현재 전국의 3.7만개 기업이 국가농산물품질안전추적플랫폼에 등록했는데 관리에 포함된 농산물들은 모두 '신분증'이 생겼다. 전국 화학비료, 농약의 사용량은 련속 3년간 마이너스성장을 이뤘고 가축거름 종합리용률이 75%에 달하고 벼짚 종합리용률이 85%에 달하며 농업용 비닐 회수률이 80%에 달했다. 우리 나라 량식생산은 부단히 록색과 량질로 나아가면서 농업이 생산량 증가로부터 품질제고의 방향으로 빠르게 추진되여 량식안전의 기초가 가일층 다져지고 있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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