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독도를 방문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오늘 울릉도를 방문할 예정이며 날씨가 허용된다면 독도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울릉도와 독도 방문은 우리 국토인 두 섬의 자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독도를 둘러본 뒤 친환경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언급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환경 보존 차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등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대통령의 오늘 독도 방문은 외교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사전 통고했다는 일부 일본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입력시간 2012.08.10 (10:00) 최종수정 2012.08.10 (10:34) 최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