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 발원한 봉화포룡(奉化布龙)은 전국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대표적인 룡춤 가운데 하나이다. 신을 존경하고 모시며 오락하는 데로부터 차츰 짙은 특색을 형성한 민간무용으로 전변된 봉화포룡은 지금까지 800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다.
뒹굴고 뛰는 기본동작과 룡이 헤염치는 듯한 작은 움직임(小游龙)과 큰 움직임(大游龙) 등 과도동작으로 구성된 봉화포룡의 모든 무용동작은 룡의 움직임 속에서 진행된다. 각 동작 사이의 밀접한 련결을 통해 변화무쌍한 자태, 생동한 조형, 교묘한 전환 나아가 성숙된 기예를 선보이는 봉화포룡은 2006년 5월에 제1패 국가급 전통무용류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선정됐으며 대표적인 전승인은 진행국(陈行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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