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단동시조선족중학교 소학부 축구팀이 ‘2020년 단동시소학생교정축구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정신문명상’도 함께 거머쥐였다.
단동시교육국은 축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총 8개 팀이 치렬한 각축을 벌였다. 단동조중 선수들은 대부분 기타 학교 선수들보다 나이가 어린 약세를 극복하고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전에서 원보구 대표팀과 2:2로 동점 끝에 패널티킥(点球) 2:3, 최종점수 4:5로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단동조중은 학교 체육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축구운동을 전력 추진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제5회 상어컵’ 전국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학교측은 “한족학교에 비해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은 데에는 축구팀 감독들의 철저한 관리와 규칙적인 훈련계획, 학부모들의 열정과 지지,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