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억만 사장이 스마트스크린골프장 오픈식에서 스크린골프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15년간 골프 관련 사업에 종사해온 청도시 조선족 기업인 지억만 사장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더욱 적극적인 자세와 과감한 투자로 스마트스크린골프장 대중화 개척에 나섰다.
9월 23일 오전 11시 13분, 청양구 노른자위에 속하는 흥양로(兴阳路)와 춘성로 (春城路) 사이에 위치한 1, 2층 건물에 채색기가 나붓기고 고무풍선이 날아오른다. 한국의 최신 명브랜드인 스마트스크린골프장 중국총판 모델하우스(旗舰店) 오픈식이 개최된 것이다.
청도조선족골프협회를 비롯하여 각 향우회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오픈식은 근간에 보기 어려운 큰 규모의 인파가 모였다.
새로 인테리어를 한 가게 1층에는 지억만 사장이 지금까지 운영해온 미고얼(米高尔) 상호의 각종 골프용품이 줄느런히 진열되어 있었고 2층에는 한국의 최신 브랜드인 스마트(思玛特SMART) 실내스크린골프기계가 13대 설치되여 있었다.
한국 스마트스크린골프의 창업자는 한국 골프존 스크린골프의 창시자의 한사람이기도 하는데 현재 한국 스크린기계의 최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스크린골프장 기계는 최신용 장비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애호가들의 각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러번의 끈질긴 협상 끝에 지억만 사장은 한국 스마트스크린골프의 중국총판을 따내고 이번에 드디어 첫번째 모델하우스 매장을 설립한 것이다.
지억만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제는 적은 투자로 골프를 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면서 스마트스크린골프장이 그 선두에 서서 스크린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도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억만 사장을 대표로 하는 투자자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위기가 기회인 만큼 찬스를 잘 잡아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 청양구무역촉진회 회장직을 담임했던 청도송우(松宇)투자관리유한회사 박송화 사장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것은 인류의 영원한 목표라면서 연세가 들어도 할 수 있는 골프를 스마트골프장을 리용하여 하루 일찍 배워 인생을 즐기자고 덕담했다.
지억만 사장, 골프협회 한검파 전임 회장, 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 박준동 회장, 미래수처리 권혁만 사장 등 내빈들이 이날 오픈테이프를 절단했다.
스마트스크린골프장은 총 투자가 300여만 원, 지억만 사장 외에 박수명, 박영규, 김해룡, 정운룡 사장 등이 공동으로 투자한 것이다.
명원전자 박수명 사장은 자신은 골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다년간 친구로 돈독한 우정과 신용을 쌓아온 지억만 사장을 믿고 의기투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양구에서 3개 복우리마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상 출신 김해룡·이달선 부부도 스마트스크린골프장의 밝은 전망을 내다보고 합심하게 되였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 강소성 염성(盐城)시 대풍항(大丰港) 투자유치국 진풍래(陈丰来) 국장이 참석하여 테이프를 끊으면서 스마트기계의 염성 지역 판매에 흥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테이프 커팅식이 끝난 후 일행은 해란강민속궁 3층에서 오찬 및 즐거운 추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주최측에서는 가치가 2만 원에 달하는 홈마(HONMA) 드라이브와 아이언 세트를 경품추첨으로 내놓았다. 이밖에도 스마트스크린골프장 무료소비권과, 현금카드 등 푸짐한 내용물들을 경품으로 내놓아 참가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홈마의 최고 2개 상은 달인치킨을 운영하는 이춘순, 건강식품을 운영하는 이정순 2명 74소띠 녀성에게 돌아가 요즘 녀성들 속에서 일고 있는 스크린골프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청도조선족골프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낯설은 젊은 얼굴들이 많이 보여 젊은층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스크린골프의 영향력을 엿볼 수도 있었다.
고향이 흑룡강성 녕안현 경박향인 지억만 사장(44세)은 2005년부터 골프샵을 운영, 골프용품, 골프기계 등을 판매해왔다. 중학교 때 러시아어를 배운 그는 러시아 경구인 인근지불라 (人勤地不懒)를 인생의 신조로 간직하고 있다. 부지런한 농부에게 척박한 땅은 없다는 뜻으로써 오늘도 스크린 골프의 대중화를 위하여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