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과 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으며 9월29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진 록강사회구역의 6명의 로년부녀들이 조선족 치마저고리를 곱게 단장하고 명절에도 부모나 친인들의 곁을 떠나 변경을 수호하며 장백의 국경다리를 굳건히 지켜 서고 있는 장백출입경변방검사소를 찾아 위문했다.
로년부녀들이 추석절 월병을 드리고 있다.
경찰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다.
이날 그들은 갖고 간 추석절 월병을 경찰들에게 드리고 그들과 한자리에 모여 앉아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으며 또 그들과 함께 조선족춤을 멋지게 춤으로써 인민이 경찰을 사랑하고 경찰이 인민을 옹호하는 경민간의 두터운 정을 충분히 구현했다.
알고보니 그들은 조선족이 아니라 몽땅 한족부녀들이였다. ‘왜서 올해에는 조선족들이 한분도 없이 한족들이 조선족복장을 입고 오게 되였는가? ‘하는 물음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경찰들과 한자리에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근년래 장백진 록강사회구역의 조선족로년부녀들이 해마다 설명절이나 추석절이 돌아오면 장백출입경변방검사소를 찾아 위문했다. 올해에는 집에 있는 조선족녀성들이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이 조선족을 대신하여 왔으며 경민간의 친선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데 있다.
한성룡(韩成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