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백성지구와 송원지구의 불모의 염알칼리땅(盐碱地)에 통화시농업과학연구원(通化市农业科学研究院)의 조선족농업연구원 전봉준(田奉俊)이 배육한 ‘통원향518’(通院香508) 벼품종이 풍년을 맞이하였다.
전봉준연구원(오른쪽)과 왕천사(중간) 경리가 염알카리땅의 벼생장을 관찰
전봉준이 배육한 ‘통원향518’벼품종은 2016년에 성급감정에 통과되여 2017년부터 대면적 재배를 시작하였는데 길림성의 대부분 지역,흑룡강성과 료녕성의 일부 지역에 보급되여 농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길림성의 백성시와 송원시(松原市)의 염알칼리땅에서 적응성이 강하여 농민들이 선호하는 벼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염알카리땅에 ‘통원향518’벼품종이 풍작을 이루었다
전봉준이 배육한 ‘통원향518’벼 품종은 올해까지 길림성에서만 463.7만무의 재배면적으로 확대되였으며 전성 평균무당(667평방메터)수확고는 570킬로그람이며 최고 수확고는 진래현에서 무당 633킬로그람에 도달하였다.
대안시신달농업유한회사가 ‘통원향518’벼 재배실험기지로 선정
길림성 대안시신달농업발전유한회사(大安市信达农业发展有限公司)에서 대안시련합향염알칼리땅에 ‘통원향518’유기입쌀(有机大米)과 록색입쌀(绿色大米)을 생산하여 대도시로 판매하여 경제효익을 높이고 있다.대안시신달농업유한회사의 왕천사(王千士)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회사에서는 지금까지 5000무의 염알칼리땅에 벼재배를 하고 있는데 4000무의 땅에 ‘통원향518’벼품종을 재배, 올해 태풍의 영향으로 다른 벼품종은 도복현상이 엄중하지만 ‘통원향518’벼품종만은 쓸어지지 않고 풍년을 맞이하였단다.
2019년 회사에서는 새로 개간한 1000무의 염알칼리땅에 다른 벼품종을 재배하여 한톨의 량식도 걷어들이지 못했는데 올해는 이곳에다 ‘통원향518’을 재배하여 무당(667평방메터) 300킬로그람의 수확고를 예측할 수 있어 염알칼리땅에 가장 적합한 벼품종이 ‘통원향518’이라고 왕천사 경리는 이야기하고 있다.이 염알칼리땅의 PH수치는 9.8에 도달하여 원래 풀도 자라지 않는 불모지였다.
유기농법의 민물게도 풍년
대안시신달농업유한회사는 ‘통원향518’벼재배과정에서 오리농법과 논게농법으로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면서 유기입쌀과 록색입쌀을 재배하여 유기입쌀을 1근에 39.80원,록색입쌀은 15.80원으로 북경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으로의 수출수속도 진행중이다.
통화시농업과학연구원의 조선족농업연구원 전봉준이 배육한 ‘통원향518’벼품종은 전통적인 벼재배지대에서 농민들이 다투어 심을뿐 아니라 새로 개간한 척박한 염알칼리땅에 뿌리박고 농민들에게 풍작을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길림신문 리창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