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총리사회 주석 이데이비드 워커는 8일, 기구 회원들이 두차례 협상을 거친 후 신임 사무총장을 두명의 녀성 립후보자 가운데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이는 세계무역기구가 창설 25년이래 최초 녀성 사무총장을 맞이하게 됨을 의미한다.
워커 의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두차례 협상 후 나이지리아 립후보자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와 한국 립후보자 유명희가 계속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다. 사무총장 제3차 선발이자 마지막 한차례 협상은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는 나이지리아의 전 재무부장과 외교부장으로 세계은행에서 25년간 근무한 적이 있으며 상무 부행장 직을 맡은 바 있다. 현재 그는 세계백신면역련맹리사회 주석직을 담당하고 있다.
유명희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무역령역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한국을 대표해 중요 협상 대표의 신분으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관계 협정, 중한 자유무역협정 등 중대한 국제협상에 수차 참가한 경험이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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