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견(赵立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에 조작한 중국 관련 거짓말을 반박하고 사실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또한 그렇지 않을 경우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자신의 신망과 미국의 국가 이미지 및 국익에 더욱 큰 손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정부가 인권을 침범했다고 비난했으며 이와함께 미국이 세계식량계획에 대량의 예산을 제공했다고 하면서 이것은 세계 기근자들에 대한 중국의 행위와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표했다.
이를 언급하면서 조립견 대변인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데올리기의 편견과 정치적인 사익에서 출발하여 거듭 중국을 모함하고 먹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자체의 인권과 종교자유의 상황은 비리와 범죄로 얼룩져 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무슨 자격으로 다른 나라를 함부로 비난하는가고 물었다.
조립견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개도국과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세계식량계획과 양호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힘이 닿는 대로 세계식량계획에 자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세계식량계획이 인도주의 원조를 전개하는 것을 지지하며 글로벌 식량 안전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조립견 대변인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자국이 방역에 무력한 사실을 덮어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