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왕문빈(汪文斌) 대변인이 '협박외교'의 딱지를 중국에 붙여서는 안 된다며 "맹만주(孟晚舟)사건의 근본 원인을 직시해 사실을 덮고 민중들을 오도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말 것"을 캐나다에 재차 촉구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국민을 '마구 구금'하며 '협박외교'를 하고 있다고 중국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왕문빈 대변인은 캐나다 국민은 중국 사법기관이 중국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한 혐의로 법에 따라 체포하여 기소했지만 맹만주는 캐나다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지만 700일 이상 무리하게 구금되였다고 지적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