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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자: 나는 중국인들의 그런 자유를 갈망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11.26일 14:07
오스트랄리아 대화넷(미국판)은 11월 23일 글을 발표하여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격파함에 있어서 과학적이고 유력한 공공위생 조치에 의거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사람들은 지금 자유롭게 출행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다. 많은 미국인들은 중국인들이 이런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중국의 권위적 제도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중국 공공위생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정답이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것은 권위적인 정책이 아니라 바로 건강에 대한 중시 때문이다. 중국은 21세기의 첫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에서 교훈을 얻었다. 오늘날 중국에서 사람들은 려행을 하고 음식점에 가고 영화를 보며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는데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것은 우리가 미국에서 겪고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확진 병례는 이미  1,100만명을 초과했는데 지난주에만 해도 100만명이 증가되였다.

9, 10월이면 중국 친구들은 나에게 각지에서의 미식사진을 보내오는데 그들은 추석과 이후의 국경절 련휴 동안 친척, 친구들과 함께 놀러 다녔다. 나는 그때 그들을 매우 부러워 했는데 지금은 더더욱 부럽다. 왜냐 하면 미국인들은 올해의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미국인들은 중국인들이 지금 향유하는 자유는 일련의 가혹한 공공위생 정책에 복종하는 것을 대가로 하며 오직 ‘권위정부’만이 이런 정책을 제정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중국이 비슷한 역정을 겪어본 경험을 떠날 수 없다. 2002년 ‘사스’가 폭발하자 중국은 돌발상황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당시 중국은 아직 이런 질병을 검측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공공위생 기초시설을 갖추지 못했었다.

‘사스’역정은 중국정부로 하여금 공공위생이 국민보호 방면에서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도록 했다. 그후 중국은 공공위생 전문일군들에 대한 훈련을 강화하고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질병감시시스템중 하나를 구축했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해 중국은 처음에는 미처 방비하지 못했지만 뒤이어 국가에서 신속히 자원을 동원했는바 3개월내에 경내의 전염병 발생상황을 통제했다. 중국은 효과적인 비약물 간섭조치에 의거해 전염병을 전승했다.

‘사스’가 중국 공공위생체계의 결함을 폭로하고 중국정부로 하여금 공공위생체계를 다시 구축토록 했다. 코로나19는 미국 공공위생체계의 결함을 폭로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정부는 (중국과) 정반대의 작법을 쓰고 있다.

(저자 아이라나 • 유리스키는 미국 브란데스대학 국제와 글로벌 연구대상 부교수이다)

※※※※※※※※※※※※※※※※※※※※※※※※※※

미국의 존스 홉킨스대학에서 발표한 세계 코로나19 데이터 실시간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병례는 1,254만 6,670건, 사망자는 25만 9,372건에 달한다.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23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만 5,800명을 넘어 14일 련속 코로나19 입원 기록을 세웠다. 미국 각지의 병원 시스템은 그들의 인원배치와 중증강화 간호병실이 바야흐로 극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23일, 펜실베이니아주의 고급 위생관원은 이 주의 중증강화 간호병실이 일주일 내에 다 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CNN에 따르면 11월 들어 미국에서는 이미 330만건이 넘는 확진 병례가 보고되였는바 가장 높은 월간 기록이다. 존스 홉킨스대학의 수치에 따르면 23일까지 지난 7일간 매일 평균 신규 확진 병례가 19만 6,000명을 초과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쎈터 주임 레드필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위생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레드필드는 현재 전염병의 원인은 공공장소가 아니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전염병 감염은 주로 12세부터 35세 사이의 무증상 감염자인바 올 봄 주요 대도시들에서 나타난 전파방식과는 달리 이번 전파는 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실내 모임을 하기 때문이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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