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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해협력기구, 더욱 획기적인 새로운 장 열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04일 10:51
  제19차 상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부수뇌(총리) 리사회 화상 회의가 얼마 전에 개최됐다. 등호(鄧浩) 중국 SCO 연구센터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의 중요한 의의와 이룬 성과에 대해 소개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번 회의의 개최는 SCO 회원국의 실무협력 심화를 위해 새로운 지평을 열고 더욱 획기적인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상해 정신’ 선양 및 협력을 통한 도전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각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SCO 회원국은 같은 배를 타고 서로 도우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 코로나19와 경주를 벌이는 의료물품, 서로의 경험을 기탄없이 공유하는 온라인 회의,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의료진들은 모두 SCO 회원국이 협력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힘을 합쳐 위기에 대응하는 결심을 보여준다.

  “각 개전투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등호 중국 SCO연구센터장은 “모든 회원국이 ‘상해 정신’을 드높여 SCO 회원국이 현재 직면한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는 데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퇴치와 경제 회복 촉진, 안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환경 조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무협력 심화 및 발전성과 공유

  그는 “발표된 공동 성명을 살펴보면, 이번 회의의 성과는 다방면에 걸쳐 있으며 무역투자 편리화 추진, 다자주의 협력 수호, 오지 지역 디지털 건설 가속화 및 중소·영세 기업 협력 등 여러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복잡다단한 배경에서 이런 성과는 각 회원국 간의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SCO가 함께 코로나19와 싸우고 경제를 회복하는 자신감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SCO는 확고하게 다자주의를 수호한다는 선명한 립장을 표명했고, 이는 평등 호혜를 바탕으로 회원국이 지속적으로 안정을 이루고 발전성과를 공유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기의식 수립 및 미래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

  코로나19는 최초의 진정한 ‘전 세계적 감염병’으로 인류는 력사상 최초로 전염병 방역을 위해 주도적으로 전 세계 경제의 셧다운 버튼을 눌렀다.

  위기는 새로운 도전을 가져오지만 새로운 기회도 만든다. 중국이 이번 코로나19 대응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은 돌발 사태에 대비하는 강한 능력을 보여주었고 SCO의 행동 효율 제고에도 중요한 참고를 제공했다. 아울러 각 측은 이번 코로나19 방역과 조업·업무 재개 과정에서 온라인 교육과 원격의료 등 디지털 경제 및 현대화 기술을 광범위하게 응용해 SCO 회원국의 기술 경쟁력 향상, 경제·사회 복지 증진에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그는 “이번 회의의 개최는 SCO 회원국이 위기의식을 갖고, 더욱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긴박감 속에서 회원국들은 무역 편리화 협력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일대일로’ 건설 협력과 각국 발전 전략 및 역내 협력 구상의 심도 있는 접목 추진, 민생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긴밀한 SCO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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