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교육부 홍콩마카오대만사무판공실이 주최하고 흑룡강성교육청과 흑룡강성 인민정부 대만사무판공실이 후원하며 할빈체육학원이 주관하는 제1회 '빙설배' 량안 청소년 무술 교류 행사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중화무술 체득과 전통문화 깨달음'을 주제로 량안의 청소년 무술 애호가들이 모여 무술로 우정을 나누고 무술로 교류를 촉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량안의 젊은 무술 애호가들은 실력을 발휘하고 각자의 묘기를 부리며 사자춤, 사예, 팔극권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공연하여 재기발랄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행사장은 고조로 가득 차 있었고 분위기는 열렬하여 중국 무술의 심오함을 보여주었다. 후속 교류 행사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 등 빙설 특성 수학연수 프로젝트가 훌륭하게 수행되였다. 량안의 교사와 학생은 2024 상해협력기구국가 눈밭축구 대회의 개막전을 현장에서 관람하고 빙설 운동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했다.
수학연수외에도 대만 손님들은 할빈도시계획관, 할빈빙설문화박물관, 볼가장원 등에 들어가 빙설 문화와 유럽 풍토, 그리고 중국 침략 일본군 제731부대의 범죄 증거 전시관을 방문하여 애국주의 교육을 받았다. 동북철솥찜, 러시아식 양식 등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고 할빈의 풍부하고 다양한 음식 문화를 료해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량안의 교사와 학생이 함께 모여 만두를 빚고 만찬을 했다. 모든 사람들은 량안의 동포들이 혈육으로 련결되여 있고 물보다 진한 피를 가진 가족이며 앞으로 자주 왕래하고 서로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량안 무술은 뿌리가 같고 민족이 하나죠. 할빈체육학원은 량안 젊은이들이 교류에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중국 무술의 계승과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고 량안의 평화 발전을 촉진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할빈체육학원 진덕명교장이 말했다.
대만 중국문화대학 스포츠건강학원 기술격투기 및 국술학과 학과장 리지명은 "많은 교류를 해야만 서로의 리해를 높일 수 있다"며 "우리는 학계, 교사와 학생 간의 협력을 통해 량안 교류를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무술로 친구를 사귀고 정으로 융합을 촉진하여 룡강과 대만의 교류, 래왕 및 친목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량안 젊은이들이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룡강과 대만의 각 분야의 융합 발전과 량안 동포들의 령적 화합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