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산동성 상무청과 흑룡강성 상무청이 공동으로 지도하고 중국-상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이하 '상해협력시범구'로 략칭) 관리위원회와 할빈신구 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상해협력시범구 흑룡강진출 경제무역협력교류회가 할빈시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상해협력시범구의 국제공공재 속성을 발휘하고 흑룡강의 규칙규제, 물류통상구, 대러시아협력 등 분야의 우세를 련결하여 두 지역의 플랫폼련동, 통상구협력, 생산능력협력 등 분야의 협력발전을 추진하고 상해협력기구 및 '일대일로' 국가와의 지방경제무역협력을 적극 확대하여 국가의 대외업무 대세에 더욱 잘 봉사하기 위해서이다.

교류회 현장.

행사에서 청도시 상무국은 할빈시 상무국과 협력협의를 체결하였다. 상해협력시범구 관리위원회와 할빈신구관리위원회, 가목사시정부, 흑하시정부, 수분하시정부, 무원시정부가 각기 협력협의를 체결하고 통상구련동, 물류통로건설, 대러시아무역확대 등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개방적인 지역협동혁신발전 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흑룡강은 중국에서 대외개방 1류 통상구가 가장 많은 성의 하나이다. 흑하 통상구, 수분하 통상구, 동강 통상구는 중국의 대러시아 협력의 중요한 통상구이자 중국 국경 개방의 중요한 창구이며 할빈 신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대러시아 협력을 주제로 하는 국가급 신구이다.

정부 부문 간 계약.

정부가 '무대'를 설치하고 기업은 '노래'를 부른다. 행사장에서 다국간 물류, 다국간 무역, 농업협력 등 분야를 아우르는 러품다, 림공58자동차거래, 가옥북대황농업 등 9개 협력항목이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기업간의 강대강 련합, 실무협력을 통해 두 지역의 산업우세를 상호보완하고 융합발전을 돕는 동시에 공동으로 러시아시장을 개척하고 중러간 무역왕래를 촉진하게 된다. 그 중에서 러품다 협력 프로젝트는 '상해협력 견선' 전자상거래 생방송, 상해협력기구 특색상품 클라우드 창고 등 플랫폼를 매개체로 러시아 특색 상품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경로를 확장하고 러시아 수입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청도림공58물류발전유한회사와 흑하시련성경제무역유한책임회사가 체결한 림공58자동차거래 프로젝트는 각자의 우세를 발휘하여 러시아 극동지역의 자동차판매시장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러시아 극동지역의 자동차집산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청도림공58물류발전유한회사는 주로 중고차수출, 자동차창고저장 등 업무에 종사한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중고차 수요가 많아 수출상들에게 매우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특히 현재 시장 확장, 물류 통로, 결제 방식 등 방면에서 비교적 좋은 정책과 환경이 있어 우리가 국제 업무를 확장하는 데 큰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청도림공58물류발전유한회사 부총경리 장호는 이번에 상해협력시범구의 주선하에 그들은 흑룡강 현지 기업과 협력을 달성하였다며 청도, 흑룡강의 우위자원을 통합하여 더 큰 협력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협약식.

"상해협력시범구는 공공재의 속성을 끊임없이 발휘하여 흑룡강성과 협동련동을 강화하고 상해협력기구 경제무역종합서비스플랫폼,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기지, 상해협력기구 국제자본항 등 플랫폼을 리용하여 함께 국제물류대통로를 건설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디지털무역 등 새로운 모델과 신유망업종의 발전을 추진하여 중러 각 분야의 협력이 더욱 풍성한 성과를 거두도록 촉진할 것이다." 상해협력시범구 당사업위원회 위원이며 관리위원회 부주임 부충화(付忠华)가 말했다.

회의에서 상해협력시범구, 상해협력기구 국제자본항, 상해협력기구 중추항 신도시,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할빈구역, 가목사시, 흑하시 등이 특별소개를 했다.

150개 중러 상회 및 기업 대표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운수, 무역, 산업협력 등을 둘러싸고 교류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