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원이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미국의 2020 회계년도인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30일까지 미국의 군사장비 수출 총액이 동기 대비 2.8% 증가한 1750억딸라에 달했다.
미국이 세계에서 군사장비를 제멋대로 판매하는 것은 결코 비밀이 아니다. 올해 3월 국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5년간 수출한 무기는 세계 무기 수출 총량의 3분의 1 이상에 달해 ‘세계 으뜸가는 무기 판매국’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수출한 무기의 절반이 중동지역에 류입됐다.
미국 국방공업협회의 《국방》잡지 사이트는 “비록 전세계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미국의 대외 군수판매 업무는 활발한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방사이트는 미국 관원의 말을 인용해 “올해의 무기판매 상황이 증명하다 싶이 미국은 여전히 글로벌 안전의 첫째 가는 동반자"라고 표했다.
안전에 대한 이 관원의 리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일이다. 과연 미국 정부 안중의 ‘글로벌 안전의 첫째 가는 동반자가’가 충돌지역에 보다 많은 무기를 판매하는 것이란 말인가?
/신화사
http://www.xinhuanet.com/mil/2020-12/06/c_121091807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