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홍콩 매체 "트럼프의 대(對)중국 코로나 사태 책임 추궁은 헛된 시간 랑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7일 10:11



  홍콩 매체가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코로나19 사태 책임 추궁은 헛된 시간 랑비"라고 비난했다.

  최근 미국 CNN이 "비밀 문서에 따르면 이번 사태에서 중국의 조기 대응이 부당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혼란의 책임을 중국에 떠밀기 위해 집착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어 "그의 이런 고집은 좋게 말하면 시간 랑비지만, 나쁘게 말하면 주의력을 고의적으로 분산시켜 우리가 코로나19와 관련된 근본 문제를 대응할 수 없고 전 세계적인 경제 회복을 진지하게 가동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비난의 날을 세웠다.

  신문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중국은 재빠른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를 식별하고 관련 정보를 세계와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의학 잡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찍 2019년 12월 미국에서 이미 코로나19 환자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렇다면 이런 사실과 관련해 미국에 코로나19 방역 책임을 물어야 한단 말인가?

  현재 세계 인구의 55%가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작년에만 약 15억 인구가 세계 려행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람들이 일종 비전형성 바이러스를 발견했을 당시 이미 이 전염병은 확산되고 있을 때였다. 이런 위기 속에 우리는 서로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모든 중점을 방역과 대응에 돌려야 한다. 그 대책으로 보건 인프라시설이 락후한 후진국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또한 능력 있는 국가들은 경각성을 높이는 동시에 예방 조치를 신속히 출범했어야 했다. 코로나19 통제가 실패한 주요 원인은 세계가 이 두 가지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 트럼프는 중국과의 접촉이나 협력이 아니라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다.

  미국에서는 빈곤 지역의 감염과 사망자수가 현저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일찍 가난한 사람들은 영양이 풍부한 음식물을 구매할 능력이 없어 전염병에 감염되기 더욱 쉽다고 지적한 바 있다. LA 보건부문의 통계 자료도 이 점을 증명했다.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하락 속에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해지고 감염률과 사망률도 계속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 국가들은 근거 없는 말로 중국을 비난하고 고립할 것이 아니라 손잡고 협력해야만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국제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5.1련휴가 다가오면서 한차례 관광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가 공개되였으니 어서 랑만적인 '백화성연'에 참여해보자. 북방 봄기운 짙어, 라일락꽃 만개 4월이 저물어가면서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이 기상학적인 봄철에 접어들었다. 각

조선족전통각궁 부활시킨 80후 장인 김광빈: 력사와 얼이 깃든 활문화 전승

조선족전통각궁 부활시킨 80후 장인 김광빈: 력사와 얼이 깃든 활문화 전승

요즘처럼 바쁜 시대...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 꾸준히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담은 다큐를 보며 이런 생각에 빠질 때가 있었다. 현실에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 그러면서 3D기술이 발전해 기계로도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을 굳이 옛날 방식을 고집해 손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1로동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1로동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5.1로동절’은 ‘5.1국제로동절’이라고도 불리우며 세계적인 범위의 기념일로 되고 있다. ‘5.1로동절’의 유래는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 로동자들의 파업이 승리하면서 로동자들의 합법적인 권익 획득을 기념하는 의미가 들어있다. 우리 나라에는 몇개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