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쟈=신화통신] 압둘라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아부자에서 나이지리아 공식방문중인 왕의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면담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에 대한 진지한 문안을 전해줄 것을 왕의 외교부장에게 부탁했다.
그는 지난 50년간 나이지리아와 중국간 관계가 건설적인 성과를 이룩했다며 나이지리아측은 량국관계의 진전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고 표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또 중국측이 나이지리아의 락후한 인프라 건설을 돕고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이지리아의 지속가능발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계속 량국 관계의 전면 발전에 진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부하리 대통령에게 습근평 주석의 따뜻한 문안을 전했다.
그는 량국 정상이 훌륭한 상호신뢰와 두터운 우정을 쌓아 량국관계 발전에 전략적인 인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중국은 련속 30년간 새해 첫 해외 방문지를 아프리카로 정해왔다며 올해도 례외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나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대국으로서 중국의 대 아프리카 외교에서 시종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왕의 외교부장은 나이지이라측이 중국의 핵심리익문제에서 중국과 함께 해온 데 감사를 표하고 중국은 계속 나이지리아의 국가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며 역내와 국제 문제에서 나이지리아측이 더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세계 변화를 가속화하고 국제 정세가 동란과 변혁의 시기에 진입하였으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다며 중국은 나이리지라측과 함께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하며 량국 및 광범한 개도국의 정당한 권익을 함께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같은 날 왕의 외교부장과 온예마 나이지리아 외무장관이 량국 정부간위원회 량해각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