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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생, 주먹으로 유리창 깨고 불길속에 뛰여들어 로인 구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26일 09:45
  최근 화재 현장에 용감하게 뛰여든 대학생 왕욱욱의 사적이 하북성 한단에서 널리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그에게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왕욱욱은 "사람을 구하고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1월12일 저녁 8시를 넘긴 시간 왕욱욱은 전동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였다. 멀리 한 주택에서 짙은 연기가 피여 오르는 것이 보였다. 높이 타오르는 불길도 보였다. "파 파" 무서운 소리를 내며 타오르는 불길속에서 낮은 구조 소리가 들려왔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구조 요청소리를 들은 왕욱욱은 전동차를 타고 화재 현장에 도착해 주먹으로 유리창을 깨고 손을 안으로 뻗어 출입문을 연 뒤 발로 힘껏 문을 차고 들어가 어둠을 헤치며 소리를 따라 간신히 어르신을 찾아냈다.



  왕욱욱은 그 자리에서 어르신을 업고 밖으로 뛰쳐나왔다. 어르신을 업고 나온 뒤 얼마 되지 않아 굉음과 함께 액화가스가 폭발하면서 집은 불바다로 됐다......



  어르신을 안전한 곳에 대피시킨 후 왕욱욱은 119에 전화를 걸었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하자 왕욱욱은 화재 현장으로 대원들을 안내했다.

  어르신의 자녀와 마을 주민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화재 진압 작업은 기본적으로 마무리됐다. 어르신의 자녀들은 무사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왕욱욱에게 련신 고마움을 표했다. 현장에 온 마을 사람들도 너도나도 엄지를 치켜들며 "훌륭한 청년입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왕욱욱은

  어색한 표정으로 "당연히 해야했던 일입니다"라며 담담하게 현장을 떠났다.







  취재를 받을 때 왕욱욱은 다행히도 구조할 수 있는 조건이였기 때문에 아무 고려도 없었다며 목숨을 구하는 일과 같은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왕욱욱은 하북건재직업기술학원 재학생이다. 올해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왕욱욱은 자발적으로 신청서를 내 촌 전염병 예방통제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왕욱욱의 사적을 접한 뒤 학교에서는 특별히 공지를 내 왕욱욱 학생을 따라배울 것을 호소했다.





/중국 조선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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